예술로 소개되는 일상 '공간과 심리', 김일석
제 목 : 예술로 소개되는 일상 '공간과 심리'
저 자 : 김일석
번 역 :
출판사 : 고성도서유통
년 도 : 2018 5. 2
책소개 ㅣ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예술과 건축에 관한 최신의 다양한 동영상과 발표된 여러 자료의 정보를 중심으로 연구된 것으로 여러 예술가들과 건축가들의 실재하는 어록으로 직접적인 설명을 들으며 사례들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보다 설득력 있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깊이 있는 철학으로 사유된 예술작품과 건축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수없이 만들어지는 일상의 관계들을 이해해 나가는데 필요한 또 다른 경험을 허락하게 한다. 다양한 시선으로 제시되는 여러 예술의 이야기로 평범한 나의 일상이 여유 있게 사유되고, 깊이 있는 철학으로 위로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시간을 만나게 한다. 현실을 반영하는 예술의 다양한 시선은 나의 생각을 다양한 시선의 사유로 안내하여 일상을 지나는 시간에 새로운 기억을 남기는 산책을 권유하고 함께 바라보는 일상의 여유로 인도한다.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감성을 담은 이야기는 여러 예술에서 나에게로 다정한 친구처럼 다가온다.
예술로 소개되는 일상은 소유하고 점유하는 세상의 가치에서 공유하며 실천하는 더욱 따뜻한 감성의 가치로 삶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일상으로 소개되는 예술은 여러분들을 공감하는 소소한 시간들로 활력 넘치는 축제 같은 일상으로 초대한다
지은이 ㅣ김일석
프랑스 파리의 건축전문학교인 에꼴 스페씨알 다쉬떽뛰흐 Ecole Speciale d’Architecture(Membre de la Conference des Grandes Ecoles en plus de puis 2010, elle est la seule Grande Ecole dediee a l’architecture et a la ville)에서 건축학사에 이은 건축석사 졸업 및 프랑스건축사(DESA)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가천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건축설계 및 도시, 건축, 예술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ESA DESIGN대표로 건축가, 설치작가, 예술기획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독서 노트 ㅣ
건축에서 빛은 그 공간을 향유하는 사람에 따라서 각자 다른 취향과 감성의 표현으로 사용되고 연출 된다. 건축의 공간에서 빛은 철학이 되고 미학이 되며 조형에 감성을 표현하는 회화가 되곤한다.
경계란 어학적으로는 사물이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분간되는 한계, 지역이 구분되는 한계를 말한다. 건축의 공간에서 경계를 지나거나 넘을 떄에는 항상 시간의 변화를 거치는 물리적인 움직임이 수반된다.
사용자들이 공간을 이동하거나 공간의 경계를 옮겨갈때 그들은 시간을 소모하며 움직인다. 건축의 공간에서 그들이 소모하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그들이 관찰하는 공간은 변화한다. 시간은 공간의 빛을 변화시키고 움직이는 주체와 객체와의 관계에서 상대적인 공간의 변화에 따라 건축에서 다양한 관찰의 경험을 체험하게 만든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볼 수없는 바닥의 밑부분에는 관연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을까?
우리는 빛 속에서 깨어난다. 우리의 무언의 이야기 속 깊은 곳에 존재한다.
우리는 말하자면 내적인 어둠 속에 산다.
안과 밖이 공존하고 비움과 채움이 역설적으로 조화를 이루고있다.
텅빈 어두운 공간이 아니라 어두움으로 가득 찬 공간이다. 건축에서 공간의 경계는 여는공간이자 닫는 공간이 된다.
다니엘 뷰렌
그의 작품은 그것 자체로는 아무 의미도 없지만 어떤 장소에 놓여져 하나의 상황을 만들어냄으로써 의미를 만들어낸다. 관람객은 작가가 다 만들어놓은 것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직접 작품의 의미생산에 관계한다.
시간의 변화 속에서 움직이는 동선이나 관할하는 변화하는 이미지를 통해서 작품 자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혹은 경계가 또 다른 의미의 이미지를 제공하면서 작가는 공간과 오브제인 작품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낸다.
공간에서 만들어진 경계와 시간의 변화에 따라서 움직이는 관람객의 동성에 따른 관찰 시각의 변화와 함께 건축의 공간에서 작가의 의도된 작품의 개념을 만날 수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지나쳐 버리기 쉬운 장소를 기억의 잔상으로 그 날의 기억을 소환해내곤 한다.
사람들은 모든 관계의 형성을 선택한 장소에서 상대적이거나 절대적인 단의의 시간으로 일정한 영역을 제시하고 공유하거나 소유하면서 이어간다.
장소와 시간은 영역과 경계를 만들어내어 상황과 관계를 형성하고 보여준다.
히로시 스기모토는 40년에 가가운 시간동안 장인적 사진기술, 형식적 간결함, 개념적이고 철학적인 깊이로 무장한 심도있는 연작을 발표했다.
시간을 상징하는 빛이 더하여져서 사라져버린 스크린의 영상, 모자라던 빛이 조금식 더하여져서 모습을 드러낸 극장의 내부는 중심과 주변의 관계가 역전된 것을 보여준다. 이 연작에서 보이는 빛의 축척은 시간의 변화를 담은 장소가 역하릉 달리함을 보여준다. 마치 시간의 변화에 따라 장소에 대한 기억과 흔적들이 사라지지만 다시 그 시간들이 추억을 더하며 변화하는 현재와 달라질 미래의 시간들을 설계하는 우리내 인생의 변화를 보여주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