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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물들 》展_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louis... 2019. 8. 18. 00:06









제  목  :  《불안한 사물들 》展

기  간  :   2019. 06.26  – 2019. 09.22

장  소  :   남서울미술관

작  가  :   권아람, 김경태,이희준,최고은,허우중

작  품  :   Painting, Sculture, Installation

주  최  :   서울시립미술관

후  원  :   서울시립미술관

    http://sema.seoul.go.kr/?gbn=ORG03

    https://www.youtube.com/watch?v=Pxk93dQ0Z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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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는 2019.06.26 ~ 09.22까지 '불안한 사물들 ; The Unstable - 

 Objects'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특별할 것 없는 사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 시대를 담고있는지를 보여주며 동시대 

삶과 미술을 이해하고자 기획되었다. 

최고은은 폐가전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설치작품을 통해 후기자본주의, 인간의 결핍과 욕망을 

자극하는 사물의 속성을 드러낸다. 

권아람은 디지털 기기의 재료인 스크린 유리 설치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의 허상을 비판적으로 

재현한다.시간차를 두고 변하는 유리 이미지는 진실과 거짓 실제와 허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며 그에 대한 의심과 거리두기를 권유한다. 

김경태는 이케아가구 편집 이미지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실제와 허상,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SNS상을 제시한다. 

이희준은 우리가 사는 삶, 풍경사진을 편집하고 이를 조형적으로 재구성한 추상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이미지를 생산하고 보여주는 방식을 구현한다. 

허우중은 사물의 형태를 추상화하여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문제들에서 기인하는 

불안을 그려낸다. 

이들은 평범한 사물들과 일상성에 주목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낯설게 함으로써 사회적 

문제들을 표면위로 끌어올린다.

모든 것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현상과 문제점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세계화라는 거대한 그물망과 디지털 네트워크라는 상호의존성 안에서 옴짝달싹하기 어려운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일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현실을 

지각하고 좋은 삶을 위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