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아 개인전: 낯선 파동 unfamiliar wave 》展
제 목 : 《한상아 개인전: 낯선 파동 unfamiliar wave 》展
기 간 : 2019. 08.01 – 2019. 09.04
장 소 : 송은 아트 큐브
작 가 : 한상아
작 품 : Painting, Sculture, Installation
주 최 :
후 원 :
http://www.songeunartspace.org/programs/user/cube/cube_ex_c_ex.asp
https://www.youtube.com/watch?v=8WcjqNYmMdE
●
송은 아트큐브에서는 2019. 08.01~09.04까지 전시지원공모 선정작가 한상아의
'낯선 파동 unfamiliar wave'전을 선보인다.
한상아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평범한 사건과 감정이 공상과 혼재하며 나타나는
낯선 풍경을 그린다.
다층의 먹으로 물든 작가의 서사는 부모로서, 그리고 여성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때 마주하는 불안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지만 동시에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이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 《낯선 파동 unfamiliar wave》은 작가의 삶에 크나큰 파동을 준 사건들이 은유와
공상이 혼재된 세계에서 펼쳐 보인다. 전시장을 둘러싼 <낯선 파동1>(2019)은 작가의 초기
작업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작가의 삶에 파장을 주었던 사건들, 이를 테면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작가만의 상징적인 기호들로 함축시켜 총 세 개의 구성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큰 파동 없이 잔잔하게, 오롯이 혼자였던 삶을 즐기던 시기,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어머니와 작가 본인, 그리고 작가의 자식간의 관계를 신화적 요소를 차용하여 나타낸다.
작가의 기억과 경험은 몸에 달라붙어 마치 무늬와 같이 피부에 스며들며 삶의 서사 속에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마치 스스로를 태우고 희생함으로써 주변을 환하고 따뜻하게 하는 촛불과 같은
육아의 따뜻한 결실로 비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