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조각을 위한 방법 연구 》展
제 목 : 《사회적 조각을 위한 방법 연구 》展
기 간 : 2019. 08.09 – 2019. 08.29
장 소 : 아마도 예술 공간
작 가 : 권용주, 연기백, 손혜경, 이수성, 전보경
작 품 : Painting, Sculture, Installation, single channel video
주 최 :
후 원 :
https://www.youtube.com/watch?v=4tcunqa6o0M&t=6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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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아마도예술공간에서는 2019년 08월09일부터 08월29일까지 5인 작가의 '사회적
조각을 위한 방법 연구'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우리 시대 미술에서 사회적 조각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전시이다.
작가들은 한국미술사내 조각의 위상을 고찰하고 이를 개별적 조형안에서 찾고자 하였다.
권용주는 용도 폐기된 사물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메시지와 에너지를 전달하며 사회 구조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질문한다. 그는 오브제들의 색감, 형태, 질감, 부피감 등을 자신의 조형적
어법으로 끌어안아 설치 작업으로 만들었다.
연기백은 주변에 버려진 집의 물건들을 비롯한 다양한 흔적을 수집해 특정 장소에 축적된 개인과
사회 맥락을 되짚는 작업을 전개해왔다.
손혜경은 자본주의 체제가 작동하는 근본적인 원리에 관심을 두고 이를 조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그녀는 여러 사물과 상태가 갖는 본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립과 투쟁을
보여주고, 그 모순을 지양하는 통일된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수성은 주제와 작업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재료로 삼아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요구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전보경은 오랫동안 수공업에 종사해온 장인들을 만나고 기록한다. 작가는 그들의 행위를 기억하고
그들이 만든 소재를 활용해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창조해낸다.
이 전시는 사회와 조각에 대한 작가들의 갈구와 고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