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달여 놓아두었다》展

제  목  :  《밤을 달여 놓아두었다》展

기  간  :   2019. 10.05  – 2019. 10.25

장  소  :   아마도 예술공간

작  가  :   이은영

작  품  :   Painting, Sculture, Installation

주  최  :   

후  원  :   

    http://amadoart.org/

    https://www.youtube.com/watch?v=leQwrC81v9Y&t=6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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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아마도 예술공간에서는 2019년10월05일부터 10월25일까지 이은영 개인전

‘밤을 달여 놓아두었다' 전을 개최한다. 

이은영의 작업은 시인의 언어를 통해 무한의 풍경과 연상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과거, 기억, 그리고 상실을 은유하는 시와 이미지가 맞닿은 어떤 지점을 형성하며 

언어안의 실재를 공간적 실재로 구현한다.

작가는 특히 묘지공원 산책을 통해 얻은 시적 관찰, 즉 죽은 자와 산자를 잇는 양가적인 

매개체를 형상화 한다.

그 조형물의 뼈대를 이루는 것은 작가가 수년간 다루어온 도자이다.

분할된 공간을 따라 놓인 기념비적인 조형물은 누군가의 죽음을 기억하고 사라진 장소를 

추억하는 방법이 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삶과 죽음, 사라진 것의 의미가 드러나기를 의도한다.

그가 구현한 이 시적 공간안에서 우리는 낯선 환희로 이어지는 사유를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