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완-전현선》展_ 스페이스 윌링앤 딜링
제 목 : 《 박노완-전현선》展
기 간 : 2020. 05.13 – 2020.05.31
장 소 : 스페이스 윌링앤 딜링
작 가 : 박노완, 전현선
작 품 : Painting
주 최 :
후 원 :
https://www.willingndealing.org/
https://www.youtube.com/watch?v=UHabniHHBTM&t=1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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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윌링앤딜링에서는 2020.05.13~ 05.31까지 박노완, 전현선 작가의 2인전 " 박노완-전현선"展을 개최하고 있다.
뚜렷하게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법과 구성을 달리한 수채와 기법을 통해 작업의 밀도를 올린다.
두 작가는 여러개의 서사를 한 화면에 밀집시킨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평범한 일상에서 자극받은 작가의 시선을 개입시킨다.
전현선 작가는 화면 속 네러티브를 더욱 강조하는 연출적 화면을 드러낸다.
수채를 얇게, 두텁게, 유동적이고 견고하게 사용하며 평평한 캔버스 위 매우 입체적인 레이어를 쌓아 올렸다.
그 이미지 안에 만들어낸 서사들 사이에 작가는 ‘뿔’이라는 여백을 통해 숨 쉴틈을 만들며 각각의 서사에 유기적인 연결정을 제시한다.
박노완 작가는 자신이 자극을 받았던 상황이나 사물을 한 화면 가득 채워 놓았다.
작가는 붓으로 뭉개지고 고무액을 섞어 잠정적으로 굳어있는 물감을 녹이는 등의 기법을 통해 즉각적인 표면의 변화에 주목한다.
그 결과 대상이 된 이미지는 직접적으로 형태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잔상으로 남게 된다.
그렇게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두 회화 작가의 작업을 통해 재료의 물성에 대한 호기심과 이미지를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