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Exbitions/과거 전시

《Looking & Seeing》展, Gary Hume

louis... 2019. 7. 12. 14:22









제  목  :  《Looking & Seeing》展

기  간  :   2019. 06.05  – 2019. 08. 04

장  소  :   바라캇 컨템포러리  Barakat Contemporary

작  가  :   게리 흄(Gary Hume)

작  품  :   Painting, Sculpture

주  최  :  

후  원  : 

     http://barakatcontemporary.com/

     https://youtu.be/ZflTAbIYZ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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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캇 컨템포러리는 2019년 6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한국 최초로 영국 화가 

게리 흄(Gary Hume)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게리 흄은 1980년 후반 골드스미스에서 수학한 yBa작가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페인터들 

가운데 한명이다. 


   게리흄은 알루미늄 판넬위에 유광페이트로 그린 화려한 색감과 매그러운 표면으로 잘 

알려져있다. 작품의 대상은 어머니, 아이, 친구 및 유명인들과 같은 인물이나 꽃, 새, 

눈사람 등으로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확장되었다. 그는 대상을 자르거나 확대하고 또는 

단순화하여 완전히 새로운 조형언어로 재구성한다. 


   작가는 작품이 대상으로부터, 그리고 작가의 감정적인 애착이나 생각으로부터 분리되어 

스스로 독립성을 갖는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대상에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그 조형적 형태를 그림으로 기록한다. 

결국, 게리흄의 작품은 이러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포착한 표면에 대한 것이며, 표면에서 

생산되는 또 다른 깊이에 대한 것이다.


   전시 제목인 바라보기와 보기,Looking & Seeing에서 '바라보기Looking'는 어떤 것을 

보는 감각적, 신체적인 행위이고 '보기Seeing'는 바라보기와 더불어 대상을 인지하고 해석

하는 것 까지를 포함한다. 


    '보기 Seeing'이란 진정성있게 대상을 응시함으로써 그것을 새롭게 인지하는 대신 자신이 

이미 지니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대상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확인하고 강화하는 것으로 

이해 할 수있다. 

결과적으로 게리흄은 작품을 보는 행위가 이미 갖고있는 생각에 대한 것이 아니라 감정이나 

감각에 대한 것이기를 관람자에게 요청한다. 


    작품과 작품의 대상에 대한 감정적 애착에 거리를 두려는 작가의 객관적 시선은 대상의 

자율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에 기반한다. 


    게리흄의 작업은 표면에 대한 것이며 그 표면은 본다는 행위의 본질에 대해 환기시킨다. 

작품과 그 대상에 대한 작가의 존중 그리고 회화에 대한 진지한 시선은 감상자로하여금 

일견 아름답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작품에 내재하는 무게를 경험하게 한다.  






                                   Gary Hume, Big Bird , 2010

Gloss paint on Aluminum Panel 6 parts,  6parts 198 x 193cm each





                                      Gary Hume, Blue Skies , 2013

                 Gloss paint on Aluminum ,114 x 153cm 






                                     Gary Hume, Untitled , 2019

                 Gloss paint on Aluminum ,233 x 162.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