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치지 않는: Unreachable 》展_페리지 갤러리

제  목  :  《미치지 않는 : Unreachable》展

기  간  :   2019. 12.13  – 2020.02.08

장  소  :   페리지 갤러리

작  가  :   작가 손현선, 기획자 천미림, 제책가 오민예

작  품  :   Painting, Installation

주  최  :   

후  원  :   

    http://www.perigee.co.kr/

    https://www.youtube.com/watch?v=CyqDlUZUJTI&t=9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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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페리지 갤러리에서는 2019.12.13~ 2020.02.08까지  여성세명 작가들의 

프로젝트 “ 미치지 않는”展을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 손현선, 기획자 천미림, 제책가 오민예가  지난 일년여간 함께 

진행해온 프로젝트이다.

그들은 단일한 역할에 제한되지 않으면서 이미지와 텍스트로부터 확장될 수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탐구해왔다.

특히 그들은 서로의 작업에서 주로 다루는 대상에 관한 철학적 생각의 변주와 그 

사이에 형성된 긴밀한 관계에 주목해왔다.

세명의 작가들은 메모, 사진, 스케치, 모형등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가시화한  다양한 

형식을 SNS가 아닌 우편을 통해 교류해왔다.

그 안에서 그들은 기묘한 삼각관계를 이루며 이미지-텍스트-물리적 실체 사이를 

오고가는 무언가를 조율하고 또 찾아가고자 했다.

이 전시의 시작점은 책이었다.

전시란 마치 한권의 책처럼 이미지와 텍스트가 정해진 공간안에서 관객에게 경험되며 

그 존재의 당위성을 획득한다.

그들은 작가, 기획자, 제책가라는 각자의 꼭짓점을 점유하며 부재로부터 증명될 수 있는 

물리적인 것들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