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Stranger than Paradise》展
기 간 : 2019. 10.31 – 2019. 11.24
장 소 : 보안여관
작 가 : 이제, 주황
작 품 : Painting, Photograph
주 최 :
후 원 :
https://www.youtube.com/watch?v=7NZZ7C_iLoU&t=3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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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아트스페이스 보안에서는 2019.10.31~ 11.24까지 이제,주황작가의 "Stranger than Paradise"展이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는 그림을 그리는 이제와 사진을 찍는 주황 두 작가의 2인전이다.
매체 뿐아니라 세대도 배경도 다른 두 사람은 서로의 작업을 지지하며 오랫동안 상대에 대해 호기심과
존중어린 대화를 나눠왔다.
두사람의 작업 모두에는 지금을 살아가는 동시대 여성들의 초상과 풍경, 그리고 정동의 한 끝을
포착하려는 부단한 노력이 있다.
작가 주황은 여성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문화적 간극과 겹겹의 시간성을 간결하게 담아낸다.
작가 이제는 2005년 이래로 사회적 ,상징적 기호가 각인된곳이자 부단히 변화하는 유기체로서
여성의 몸 혹은 형상을 캔버스에 그려왔다.
그녀의 그림에서 여성은 소녀의 초상에서 더 나아가 형태에 국한되지 않는 리듬과 역동하는 영토로
확장된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서로 다른 시기의 기억, 대상으로서의 여성의 초상을 이야기한다.
주황은 가장 이방인으로서 살았던 저 먼 유학시절의 사진들을 꺼냈다.
1996년 이스트빌리지에서 그녀가 만난 이들의 초상 속에는 타자적 응시의 대상이 되었던 우리의
일상이 담긴다.
이 이미지들은 쉽게 규정되지않는, 월경하는 존재, 언제나 떠나는 중에 있는 존재들의 초상이자
풍경이자 시선이다.
여하튼 이산, 이주, 여생의 이동성이 자신의 의지보다 삶의 강제로 수행되는 오늘날 그들은
어디에서나 이방인이다. 심지어 그녀들의 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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