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Exbitions/과거 전시

《PENETRALE》展_P21

louis... 2019. 12. 1. 22:39









제  목  :  PENETRALE》展

기  간  :   2019. 10.16  – 2019. 11.30

장  소  :   P21

작  가  :   이형구

작  품  :   Sculture, Installation

주  최  :   

후  원  :   

    http://p21.kr/

    https://www.youtube.com/watch?v=UrcK-G7AakI&t=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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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P21갤러리에서는 2019.10.16~ 11.30까지 이형구 작가의 "PENETRALE"展이 진행중이다. 

이형구 작가는 만화 캐릭터들의 뼈를 박물관의 화석처럼 정교하게 만들어낸 Animatus시리즈로 

잘 알려져있다. 

작가는 신체를 소재로 형태와 스케일을 변형하고 조형적으로 시각화하며 유사 과학자와 같은 태도로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전개해왔다. 

이번 신작에서 작가는 기존 작업에 물리학, 화학,천문학등이 더해진 또다른 실험적 가설을 조형적으로 

실현한다. 이번에 설치된 조각 작품 'X'는 금속의 선들이 교차하는 좌표측을 중심으로 백색의 파편들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형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멀고 거대한 풍경 같기도하고, 어떤 대칭적 구조 대상을 눈앞으로 가까이 당겨 놓은것 같기도 

하다. 

이 백색 파편들은 안면골격의 부분들을 20 배 확대시켜 특정된 자리에 위치시켜 놓았다. 

이 지점에서 작가는 창조자에서 발견자로 시점을 전화하며 파편들 안에서 자유로운 형태를 발견, 

탐구한다. 

또 다른 이 작품 ‘Psyche up Panorama’는 조각 ‘X’의 확대된 골격을 바탕으로한 공간 특성적 설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먼저 본 조각 조각 ‘X’의 좌표계 안으로 몸이 들어간 듯한 공간적 경험을 하게 된다. 

해체되어 공간에 펼쳐진 풍경은 인체의 내부같기도 하고 먼 우주 행성의 궤도 같기도 어쩌면 인공 암벽장 

같기도 하다. 

이들 작품은 작가가 아직 밝혀지지 낳은 세계에 대한 탐색과 방법으로서 몸과 공간의 동기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3D그래피과 가상현실의 시대에 조각이란 매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