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정윤 : 울며 수영하기 , I swim to cry》展_ 송은아트큐브

 

제  목  :  《울며 수영하기 : I swim to cry》展

기  간  :   2020. 05.14  – 2020.06.17

장  소  :  송은아트큐브

작  가  :  현 정 윤

작  품  :   Painting , Sculpture,  Installation

주  최  :   

후  원  : 

    http://www.songeunartspace.org/main.asp

    https://www.youtube.com/watch?v=Pn9RCJx3nv8&t=5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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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송은아트큐브에서는 2020.05.14~ 06.17까지 현정윤 작가의 "울며 수영하기 : I swim to cry"展을 개최하고 있다.

현정윤은 공간과 개인 그리고 공동체사이의 보이지 않는 힘의 관계와 그것이 일상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작업해왔다.

작가는 그안의 주어진 환경 속에서 조각이 공간과 관계를 맺고 감각하는 순간들을 포착하며 접근한다.

신도시가 고향인 작가의 작업은 신도시에서 태어나 다른 신도시로 옮겨 다니며 배우고 느낀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특정한 미래가 반복되는 이유 그리고 권력이 있는 것들의 재생산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전시장 메인작품 "내가 너의 곁에 살았다는걸"은 철망 사이 피해자와 가해자 중 역할이 불분명한 조각들이 피어오른다.

바닥과 천장을 포함해 모두 서로를 닮은 한 쌍으로 이뤄진 조각들의 설치는 얼핏 에덴동산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 이중적이고 불가해한 이미지들은 오늘날 생산되는 차이와 소외 속 관계맺기라는 개인의 경험을 은유한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되풀이 되고 있는 사회의 행태를 이야기하며 관객이 직접 질문하게끔 유도한다.

그렇게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직접 부딪히며 만나는 여정에서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모습을 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