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샴 : Siamese 》展
기 간 : 2020. 05.21 – 2020.06.28
장 소 : P21
작 가 : 최하늘
작 품 : Sculpture, Installation
주 최 :
후 원 :
https://www.youtube.com/watch?v=DSGb8TrOaO4&t=57s
●
한남동 P21에서는 2020.05.21~ 06.28까지 최하늘 작가의 "샴 : Siamese"展을 개최하고 있다.
최하늘은 매체와 장르의 온종이 평범하게 일어나는 요즘 조각으로만 보일 수 있는 방식으로 오늘을 의심하고 내일을 질문한다.
그는 하나의 덩어리로 스며들거나 흡수될 수없는 물질과 사물들을 해체, 교차, 재조합하며 기성의 인식과 시점을 흐트려뜨린다.
그렇게 작가는 오랜시간 확고하게 자리잡은 통념과 질서, 예술의 유산, 문화의 위계, 젠더이슈등을 넘나든다.
더나아가 파괴와 갱신의 태도를 장착한 최하늘 혼종의 기술은 그가 최신 천착해온 퀴어와 퀴어 포물리즘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한국 모더니즘 조각의 거장인 김종영을 극복이자 의심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그 형태위에 퀴어 페티쉬의 조형성을 덧쒸웠다.
점잖고 금욕적인 불각의 이미지는 퀴어 섹슈얼리티의 렌즈를 거치면서 몸의 쾌락적 분위기로 역전되어 새로운 해석을 제안한다.
결국 자극적이지만 경쾌하게 다가오는 색감과 패턴의 표피를 입은 조각은 기존 질서에 대한 의심, 질문, 조롱, 비판 사이를 영리하게 오간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보수적 한국 사회속에서의 퀴어 작가로서 최하늘은 그렇게 우회적이기보다는 솔직한 화법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art Exbitions > 과거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제 자매들 : SIBLINGS》展_ PERROTIN gallery (0) | 2020.07.03 |
---|---|
《공기를 두드려서 : KNOCKING AIR》展_ BARAKAT CONTEMPORARY (0) | 2020.07.03 |
《RYNUS VAN DE VELDE : On Another Plane of Existence》展_ 갤러리바톤 (0) | 2020.06.14 |
《늑대, 일몰 그리고 자신 ; wolves,sunsets and the self》展_ 리만머핀 갤러리 (0) | 2020.06.14 |
《 젠박 : LEGOSCAPED》展_ 공근혜갤러리 (0) | 2020.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