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Exbitions/과거 전시

《공기를 두드려서 : KNOCKING AIR》展_ BARAKAT CONTEMPORARY

louis... 2020. 7. 3. 13:05

 

 

 

 

제  목  :  공기를 두드려서 : KNOCKING AIR 》展

기  간  :   2020. 05.12  – 2020.07.05

장  소  :  BARAKAT CONTEMPORARY

작  가  :  정서영 

작  품  :  Sculpture, Installation

주  최  :   

후  원  : 

http://barakatcontempora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c20marUc8C0&t=58s

 

 

삼청동 바라캇컨템포러리에서는 2020.05.12~ 07.05까지 정서영 작가의 "공기를 두드려서 : KNOCKING AIR"展을 개최하고

있다.

정서영은 1990년대 한국 현대 미술계가 동시대미술의 새로운 범주로서 자리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작가이다.

그는 90년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비현실적인 간극을 조각의 요소로 끌어들이며 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조각 자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다루며 산업화의 재료인 스티로폼, 플라스틱, 스펀지와 같은 비조각적 재료들을

조각적인 상태에 이르게 했다.

‘공기를 두드려서’라는 제목은 공기라는 비가시적 요소를 두드린다는 불가능한 행동으로 야기시키며 예측불허의 언어적

수행성을 파생시킨다.

정서영은 조각에 대한 근원적인 사유와 더불어 변별적 인식을 통해 평범한 사물이 조각이 되는 순간을 포착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27점의 신,구작의 작품들은 기존의 예술 실천에서 벅어나 조각 자체의 자율적인 미학적 언어를

활성화 한다.

정서영의 조각에서 나타나는 아이러니와 부조리의 감각은 예술의 기호학적 해석과 권위주의적 사회에 대한 작가의

거부태도를 반영한다.

그 관계를 알수없는 사물들의 조합은 메시지를 읽은 것에 길들여진 동시대 미술 관람자에게 당혹스러움과 긴장감을

안겨준다.

작가는 “사물에 대한 추측과 오해, 그리고 발견을 일삼으며 그것이 세상의 모든 다른 것과 균형을 이룰 수있는 것임을

알리려는 노력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사물을 둘러싼 의미의 영역은 관람자의 적극적인 독해의 영역으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