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살어리살어리랏다 SARORISARORIRATTA 》展
기 간 : 2020. 08.28 – 2020.10.10
장 소 : 갤러리P21
작 가 : 최정화
작 품 : Installation, Sculpture
주 최 :
후 원 :
http://www.youtube.com/watch?v=zulV7Nkv0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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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P21갤러리에서는 2020.08.28~ 10.10까지 최정화 작가의 "살어리살어리랏다 SARORISARORIRATTA" 展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피로한 이즈음 평안과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바램이 담겨있다.
과거 고려인들은 살어리 살어리랏다를 외치며 무릉도원을 꿈꾸었다.
작가는 그들처럼 과거의 평화로운 삶을 그리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소재들로 생활기념비를 만들어 희망을 선사하고자
한다.
최정화에게 예술은 한정된 사람들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것,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느끼는 것, 누구나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강한 ‘울림’, ‘떨림’, 보다 깊은 ‘스밈’과 같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예술화하며 작가 최정화는 줄곧 생활 속 예술을 실천해왔다.
그렇게 비루하고 속된 것마저 의미있고 소중한 것으로 재생시켜 만들어진 기념비는 우리 주변 존재들을 새로이 바라보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골동, 건축, 폐기물, 넝마, 플라스틱, 거울, 네온 등 서로 다른 가지각색의 것들이 모여 주문을 이룬다.
과거와 접속하고 미래와 소통하며 우리의 염원을 전달하는 최정화의 날것과 가공한 것들은 결국 삼라만상이 하나임을 일깨운다.
과거 당연했던 평범한 일상이 절박한 지금 작가는 우리곁에 흔히 존재하는 소재로 이루어진 기념비를 통해 현재를 치유하길
소망한다.
그렇게 최정화는 예술을 매개로 오늘날의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현재를 잘 사는 방법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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