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A Taste of Things Come 》展
기 간 : 2020. 08.05 – 2020.09.27
장 소 : 바라캇 컨템포러리
작 가 : Hassan Hajjaj
작 품 : Photo, Installation, Video
주 최 :
후 원 :
http://barakatcontemporary.com/ko/
http://www.youtube.com/watch?v=NKXoCpRA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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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바라캇컨템포러리에서는 2020.08.05~ 09.27까지 하산 하자즈의 "A Taste of Things Come"展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인류가 맞이한 위기와 변화에 있어서 작가의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포용적 세계관을 담았다.
하자즈는 그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취향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모로코에서 태어난 하산 하자즈는 십대시절 영국으로 이주한 후 사진을 주요 매체로 모로코와 영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이다.
하자즈는 코스모폴리탄 도시 런던에서 접한 스트리트 음악과 패션, 디자인등 다문화적 경험을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더불어
제시한다.
특히 그는 북아프리카문화에대한 서구의 편견을 허물기 위해 아프리카인을 중심에 세운 사진 영상, 퍼포먼스 작업을 보여준다.
그 작업은 일견 팝아트범주 안에서 읽히지만 그 이면에는 존재하는 사회 문화적 층위는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다.
하자즈는 사진 속 공간을 통해 국가라는 개념을 해체하고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 세계는 국가나 국경, 민족, 문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삶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인물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그는 유럽과 북아프리카문화가 혼종적으로 공존하는 모로코 현지시장에서 구입한 유명 브랜드의 모조품과 결함품을 수집하여
디자인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모로코 상품들로 재활용해 만든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있는 그의 부티크를 구현하였다.
강렬한 시각적 대비와 화려한 그래픽적 조합으로 갤러리 공간은 마치 하자즈의 작품 안으로 들어온듯한 새로운 시공간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다문화적 정체성과 혼종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의 작품을 통해 향후 다가올 세계를 포용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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