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란 : 熟考의 서재 Room for Reflection》展 _ 갤러리시몬

 

 

 

제  목  :  《熟考의 서재 Room for Reflection》展

기  간  :  2020. 09.17  – 2020.11.14

장  소  :  gallerySIMON

작  가  :  강애란

작  품  :  Installation, Sculpture

주  최  :   

후  원  : 

 

http://gallerysimon.com//

https://www.youtube.com/watch?v=hI2CFhVn4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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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갤러리시몬에서는 2020.09.17~ 11.14까지 강애란 작가의 "熟考의 서재 Room for Reflection" 展을 개최하고 있다.

강애란 작가는 뉴미디어 시대에 책의 변화와 의미에 대해 오랜시간 고찰해왔다.

작가의 대표작 ‘라이팅북’은 빛을 통해 책의 고정된 내용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의미를 부여한다.

'라이팅북'은 현재 디지털 시대의 시간과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다가올 시대 및 문화에 대한 성찰을 시도한다.

그럼으로써 그녀의 작품은 무한한 인식의 확장을 이루는 새로운 지식의 공간을 형성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페미니즘을 테마로한 문학, 철학, 사회학, 미술사 등 다반면의 서적들을 모았다.

그 안에는 개화기 엘리트 여성, 일제강점기의 유학파 신여성,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을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작가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 망각된 문인들의 유산을 빛이라는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비물질로 재조명한다.

작가의 거대한 서재로 변모한 갤러리에서 인류의 지적 유산을 터널을 지나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된 이 시대의 담론을 숙고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