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The unknown world》展
기 간 : 2020. 10.22 – 2020.11.26
장 소 : HIDDENMallery
작 가 : 맹은희
작 품 : Painting
주 최 :
후 원 :
https://www.youtube.com/watch?v=L8G-owd-Bew&t=1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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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히든엠갤러리에서는 2020.10.22~ 11.26까지 맹은희 작가의 "The unknown world" 展을 개최하고 있다.
20여점의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푸른색의 자율적인 형태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낸다.
작가는 심리적으로 상실감을 치유하고 회복을 가져오는 색인 파랑을 이용하여 스스로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한다.
작가는 빠르게 건조되는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순간의 붓질, 그 찰나를 통해 오로지 작품과의 호흡을 시도한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물감의 충돌과 반복적 행위는 이미 알고있는 현상과 예측불가한 새로운 감각이 뒤섞인 작가 고유의
흔적을 남긴다.
그렇게 작가는 작품의 외형적 의미를 제거하고 직관적인 형식을 스스로 부과함으로써 재료들의 내재된 특성을 이용하는
작업을 이룬다.
이번 연작들은 파랑이라는 색에 운동성을 부여하며 역동적인 시각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보는 이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건넨다.
완벽할 수없고 예측불가능한 세상에서 작가의 창작본능은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삶에 푸른 생명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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