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술 감상: 중층적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의 구축
저 자 : 류지영
번 역 :
출판사 : 교육과학사
년 도 : 2018 . 12. 03
가 격 : 21,000원
책소개 ㅣ
이 책은 대화와 만남, 관계로서의 미술감상관觀을 전제로, 하나의 이미지로부터 출발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을 다룬다.
감상자는 미술감상을 통해 자신이 알고있는 것,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항상 새로운 미지의 무엇과 만나고 관계맺으며 지와 감성, 경험을 재구축한다.
지은이ㅣ 류지영
일본 국립동경학예대학교에서 미술 교육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강사와 객원연구원,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교환교수, 일본 정부지원 초빙 교수등을 역임하였다. 춘전 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에 재직하면서 현재 한국 조형교육학회 부회장, 한국 초등학교미술교육협회 이사, 일본 미술교육연합, 세계 미술교육학회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미술감상교육-수업의 구조와 감상의 기술』, 『미술
감상』(2011),『꼭 읽어야할 미술교육 40선』(2014, 미진사)등의 공동 집필과 번역, 다수의 연구 논문이 있다.
독서 노트 ㅣ
니체 – 삶은 예술을 통해 구원된다.
이미지와의 만남에 의해 사람과 작품은 이어진다. 그 만남은 자신의 경험과 기억에서 출발하지만 언어적 비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뻗어나가게 돈다.
하나의 활동은 다른 활동으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커뮤니케리션과 네트워크에 의해 사람과 사람을 마음과 생각을 다시 이어주며 확장되고 어느틈에 우리의 생각 사고 틀이 바뀌게 된다.
미술감상은 다양한 학문분야 예를 들면 양식이나 도상학 등 전통적인 미술사의 범주를 넘어 역사학이나 사회학, 젠더학 그리고 인류학, 심리학, 언어학, 문학비평학 등에 의해 성립된다.
미술로 드러나는 내부의 표현 이는 감성과 만나는 과정이며 자신과 타자의 세계 자연과 환경 그리고 외부의 세계와 만나는 다양한 문화와 만나면서 다시 창조와 상상을 통해 자신다움이라는 개성과 감동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이 모두가 외부에는 미적인 의미로서의 예술 즉 미로 나타난다.
미술은 형태 너머의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많은 예술가들은 꽃을 그리지만 이들에게 꽃은 단순히 하나의 대상이 아니다. 중세의 꽃은 신앙심의 표현이고 르네상스나 바로크의 꽃이 이간 존재 혹은 위조되는 감각의 표현이며 반 고흐의 꽃은 내면의 표출, 세잔의 꽃이 조형적 탐구인 것처럼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다. 각자 자신에게 의미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스카트폰을 비롯한 정보화기기들 속에서 살아가고있고 속도의 빠르기만큼이나 인간관계의 속도는 역설적으로 단절되고있다. 이런한 단절은 나와 우리에 대한 정체성에도 혼란을 주고 위문을 가지게 된다. 내가 지금 있은 곳은어디인가? 나느 무엇을하고 있는가?
왜 나는 살고 있는가? 인간으로서 자신에게하는 질문들이 현대사회에서는 보다 더 자주 궁극적인 의문들로 나에게 나가오고 잇다.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것, 예술하는 것,이 불안과 혼돈 속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면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결국 미술 감상은 불확실한 것에 마주 서는 힘,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힘, 미지의 미래를 마주하는 힘을 만든다
정답이 없는 예술과 만나는 힘은 자신의 과거의 경험 현재의 감정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생각하는 힘을 준다. 인문학적 성찰, 철학적 관점과 능력을 기르며 불확실성의 시대 현대를 살아가는 힘을 만든다.
해석이란 새로운 만남이다. 감상자는 작품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감상자는 작품 속에서 자신이 알고있는 것을 만난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술 감상을 통해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를 통해 삶의 전 영역에서 상상과 마음 인간됨의 넓이와 깊이가 확장됨을 깨닫게 된다. 이때 자신의 문제를 심리적으로 치료하거나 체험은 작품에서 출발하며 작품 자체에 근거를 가져야 한다.
이것이 미술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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